왕이여 오시옵소서 마1:1∼17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 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 열 네 대요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 네 대러라”(17절)

예수님은 2000년전에 오셨습니다. 앞으로 또 오실 겁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앞으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한번 성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주께서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며 사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오늘 족보의 말씀 지루합니다. 그러나 그 안의 내용은 참 심오합니다. 먼저 열 네 대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14라는 숫자는 다윗을 말합니다.
또 곱하기 3, 즉 세 번 반복됩니다. 3은 하늘의 숫자입니다. 그래서 족보가 이야기하는 것은 하늘이 보내신 왕 즉, 메시아의 족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그리스도인데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왕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왕 노릇 하신다,왕으로 통치하신다는 뜻입니다.
또한 족보에 여성의 등장입니다. 많은 사람들 가운데 특별히 네 사람을 이 족보에서 만날 수 있는데 참 특별한 것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나 이삭의 아내 리브가나 야곱의 아내 라헬같이 믿음의 조상, 믿음의 어머니들은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라합이나 다말, 룻, 우리야의 아내가 언급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당연합니다. 그런데 다말은 유다의 며느리입니다.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관계에서 베레스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룻은 이방 모압 여인이고 라합은 여리고성의 기생이었습니다. 우리야의 아내는 솔로몬의 어머니이지만 다윗이 다른 사람의 아내와 함께 솔로몬을 낳은 것입니다. 즉, 부정한 여인들입니다. 죄인들입니다. 율법 또는 성경의 가르침을 기초로 해서 우리가 참 언급하기 어려운 가증스런 죄를 범한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이런 사람들이 강조되었습니다. 숨기고 싶은 내용을 더 강조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왕으로 오실 터인데 왕으로서 죄인을 구원하실 메시아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죄에 빠진 백성들을 구원하실 메시아입니다. 이 족보가 마태복음의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또 마태복음은 계속해서 왕이신 예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신다는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성탄을 기다립니다. 성탄은 죄 가운데 빠져있는 우리들이 그리스도를 만났고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시민됨,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통치하시는 것을 기다립니다. 이제 왕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가운데 오셔서 죄 가운데 빠져있는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를 낳고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왕을 낳으니라



하나님! 죄 가운데 빠져 있는 우리들을 하나님께서 친히 오셔서 이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빛으로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