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24절)

에녹은 하나님이 인정하신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엘리야와 같이 유일하게 살아서 들림받은 사람입니다. 오늘은 에녹과 노아의 신앙을 통해서 참다운 신앙이란 무엇인가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먼저 노아를 보면 그 역시도 당대에 의인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홍수 심판에서 구원받았습니다. 방주를 짓고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려고 애를 썼습니다만 노아의 가족 8명만 함께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동행한다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예수님은 성찬식을 제자들과 함께 했습니다. 떡을 떼고 포도주를 나누었습니다. 여기에서 떡은 예수님의 살을 의미합니다.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를 의미합니다. 오늘날로 해석한다면 예수님의 살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피는 바로 성령입니다. 그래서 말씀충만, 성령충만 하기만 하면 떡과 포도주가 충만합니다. 예수의 살과 피가 충만합니다. 주님이 동행한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구약시대에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인도함을 받았습니다. 구름기둥은 하나님의 말씀을 말합니다. 불기둥은 성령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살과 예수님의 피가 동행하고 있는 겁니다. 또 예수님이 동행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한다”고 말을 할 때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신령은 성령충만이요, 진정은 말씀충만입니다. 예수님으로 충만하게 해주셔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예배시간이 되게 해달라는 그런 뜻입니다.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바로 은혜는 성령충만입니다. 진리는 말씀충만입니다. 합하면 ‘예수가 충만하다’‘예수와 동행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말씀충만 하려면 계속 말씀을 읽어야 됩니다. 날마다 읽어야 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듣고 묵상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살도록 실천해야 합니다. 이렇게 실천하면 말씀충만해질 수 있습니다. 또 성령충만은 기도하는 자에게 주시는 놀라운 은혜입니다. 날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열심히 기도한 사람은 성령충만하게 됩니다. 그래서 말씀충만, 성령충만하기만 하면 ‘예수로 충만하고 예수와 동행한다’고 그렇게 말할 수가 있습니다. 에녹처럼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시다가 주님 이땅에 재림하실 때 들림받는 귀한 백성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므두셀라는 일백 팔십 칠세에 라멕을 낳았고
라멕을 낳은 후 칠백 팔십 이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는 구백 육십 구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라멕은 일백 팔십 이세에 아들을 낳고
이름을 노아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라멕이 노아를 낳은 후 오백 구십 오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하나님! 주님과 언제나 동행하며 에녹처럼 살게 도와주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최상의 믿음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