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10절)

하나님의 사람에게 때때로 고난의 파도가 몰려올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이 ‘고난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에게서 ‘버림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하여 말씀하시고 놀라운 축복과 은혜와 영광을 우리의 삶 가운데 보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고난은 저주가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입니다. 모세가 그렇습니다. 그는 두번이나 철저하게 버려진 바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멸망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크게 축복받는 위대한 성공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기 때문에 고난을 보내고 환난을 보내고 시련을 보내게 된 것입니다. 그 당시 가장 사랑받은 이스라엘의 모세, 그 이름의 뜻이 무엇입니까? ‘물에서 건져내었다’라는 뜻입니다. 즉, 물에서 건진다는 뜻이 바로 축복입니다. 시련이나 환난이 없는 것이 축복이 아닙니다. 오히려 시련과 환난의 파도에서 우리를 건져내시고 그때마다 하나님을 깨닫게 만드시고 그 속에서 건짐 받으면서 하나님을 믿게 하시고 건짐 받을 때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하게 하는 것이 축복입니다. 모세는 수많은 시련에서 건져냄을 받은 사람입니다.
3세 미만의 아기가 죽임 당할 때 그는 거기서 건짐을 받았습니다. 또 물에 던졌습니다. 그때 악어의 입에서 건짐 받았습니다. 또 사람을 죽였습니다. 칙령에서 건짐 받았습니다. 또 40년동안 광야에서 절망 가운데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좋은 아내와 장인을 만나 절망에서 구출 받았습니다.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때마다 건져내시고,그때마다 구원하시고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수없이 건져냄을 당한 그의 사명은 남을 건져내는 일입니다. 내가 건짐 받지 못하면 남을 건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시련과 환난을 통하여 이렇게 훈련시키고 건짐 받게 하시고 고난받는 백성을 구원하게 하시고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도하는 능력을 허락하십니다.
축복의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 하나님은 시련을 보내고 환난을 보내서 버릴 것은 버리게 만들고 취할 것은 취하게 만들고 그래서 하나님의 형상을 이룬 다음에 이 땅의 축복과 내세의 영원한 축복까지 겸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시련과 환란을 통하여 언제나 축복해 주시길 원합니다.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하나님! 고난을 통한 하나님의 축복을 모두 누리게 해주시고 내게 오는 고난을 언제나 이길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