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약1:2)

1800년대 초 세관에서 일하던 30대의 한 청년이 무능하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해고되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그는 실직 사실을 아내에게 알리면서 자기는 인생의 실패자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소피아라는 이름의 지혜로운 아내는 남편에게 "아닙니다. 지금이야말로 당신이 원하셨던 그 일, 글을 쓰는 일을 시작하셔야 할 때입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내의 격려와 기도에 힘입어 열심히 작품을 쓰는 일에 몰두하였습니다. 그는 10년간의 노력 끝에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작품이라고 평가되는 걸작, 주홍글씨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위기를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그 위기로 인해 더욱 나의 삶이 새로워지고 풍요로워질 수 있다면 우리는 오히려 위기를 환영해야 할 것입니다. 위기에 대한 바른 생각을 갖는다면 그것은 능히 위기를 이길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1장 2-3절에서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히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위기를 맞이했을 때 취할 태도는 무엇일까요?

첫째, 위기를 기쁘게 환영하십시오. 위기를 맞아 인생의 저주로 여기거나 재수 없는 일 정도로 여긴다면 그 사람에게 오히려 위기는 인생의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위기 속에서 인내를 배우십시오. 시련과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길은 처음부터 끝까지 인내입니다. 잘 참는 자만이 마지막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위기가 내 인생의 유익이 될 수 있음을 믿고 기도하십시오. 위기를 통하여 우리로 하여금 부족함이 없는 성숙한 인격을 갖추게 하는 것이 위기를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렇다면 이 위기를 통하여 우리에게 유익이 되도록 하나님 앞에 기도하십시오. 기도하는 사람 앞에 위기는 분명 축복이 될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인생의 위기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위기를 통하여 성숙한 인격을 배우고 축복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가 위기를 당할 때 인내하게 하시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기도함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