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자의 입의 말은 은혜로우나 우매자의 입술은 자기를 삼키나니”(전도서 10:12)

우리의 인생은 일회적인 사건입니다. 이 인생을 미련하게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오늘 본문의 표현대로 ‘우매자’로서 어리석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번 주어진 인생의 기회를 어리석게 살아가는 인생은 가장 불쌍한 인생일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미련한 삶을 살지 않게 하기 위해 ‘우매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우매자는 입을 잘못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혀는 마치 불과 같습니다. 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을 살찌우게 하기도 하고 불행의 길로 인도하기도 합니다. 혀도 마찬가지로 우리의 인생을 축복으로 인도하기도 하고 불행으로 인도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 혀와 입을 잘 사용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멍청한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멍청한 말은 사실이라고 모든 것을 아무에게나 하는 말입니다. 사실이라 할지라도 해야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불리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불리는 말’은 과장하는 말입니다. 말을 과장하면 눈덩이처럼 말이 불어나 결국 나를 덮치게 됩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저주하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말이 씨가 됩니다. 말이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세상에서 아름다운 언어의 집을 짓기 위해 언제나 기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언제나 진실하고, 때에 맞고, 책임 있는 말을 할 뿐 아니라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둘째, 우매자는 게으른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부지런한 삶을 살도록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지런하라는 말은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쓸데없이, 이유 없이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땅만 판다고 부지런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부지런함이 무엇인지 잘 설명해주는 비유가 있습니다. 달란트 비유입니다. 주님께서는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이 그것을 사용하지 않고 땅속에 묻어 두었을 때 ‘악하고 게으른 종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게으름은 목표와 비전 없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물질의 기회를 잘못 사용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부지런한 삶은 내일을 향한 꿈을 가지고 사명에 목숨을 걸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납시다. 성공한 사람들은 일찍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내게 주신 사명을 따라 확실한 목표와 비전을 갖고 일찍 일어납니다. 그것이 부지런한 것입니다. 분별력 있는 언어생활, 부지런한 삶, 이것이 지혜자의 모습입니다.

지혜자의 입의 말은 은혜로우나 우매자의 입술은 자기를 삼키나니 그 입의 말의 시작은 우매요 끝은 광패니라 우매자는 말을 많이 하거니와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신후사를 알게 할 자가 누구이냐 우매자들의 수고는 제각기 곤하게 할 뿐이라 저희는 성읍에 들어갈 줄도 알지 못함이니라 왕은 어리고 대신들은 아침에 연락하는 이 나라여 화가 있도다 왕은 귀족의 아들이요 대신들은 취하려함이 아니라 기력을 보하려고 마땅한 때에 먹는 이 나라여 복이 있도다 게으른즉 석가래가 퇴락하고 손이 풀어진즉 집이 새느니라 잔치는 희락을 위하여 베푸는 것이요 포도주는 생명을 기쁘게 하는 것이나 돈은 범사에 응용되느니라

하나님! 주님을 경외하고 주님의 명령을 지키는 주님의 자녀 된 자들로서의 본분을 지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언행을 지켜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