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6:33)

우리 사회 어디를 보나 불황이라고 야단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예수님께서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첫째, 생명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목숨이 음식보다 옷보다 중요하니 그런 것들 때문에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염려하게 되면 생명에 지장이 옵니다．노벨 의학상을 받은 카렌 박사는 "염려와 싸우는 방법을 모르는 이는 일찍 죽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의사 조지프 몬테이크는  "우리는 먹는 음식 때문에 위궤양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염려 때문에 위궤양이 생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생명을 위해 살아야 하며 생명을 해치는 염려를 하면 안됩니다．

둘째, 우리가 염려하는 것을 하나님은 주시려고 이미 예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기르시는 하나님이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을 책임져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는데 먹이십니다． 그러므로 염려를 다 주님께 맡기고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 모든 것이 있어야 할 줄을 잘 알고 계시기에 다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셋째, 염려하여도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염려한다고 일이 풀리는 것이 아닙니다． 염려함으로 키를 한 자나 더할 자가 없습니다． 염려는 문제해결의 열쇠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리어 기도해야 하고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미국의 한 사막 가운데 5000년 된 나무가 서있습니다． 토양도 좋지 않고 물도 없는데 그렇게 자랐습니다． 알고보니 뿌리가 30리나 뻗어 있었습니다． 물이 없다고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열심히 적극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넷째, 염려는 이방인들이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재벌의 자녀는 100만원이 없다고 염려하지 않습니다． 돈이 없는 이들이 염려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이 온 우주의 주인이시기에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염려는 이방인들이 하는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하고 간구하는 자에게는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그 약속을 믿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의 염려가 있어도 다 이루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을 의지하게 하옵시고, 언제나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