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말4:6)

대부분 독재자는 아버지를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아니 이 땅의 모든 불행한 남자들이 진정한 남성으로서의 아비를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이 세상에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성공은 진정한 남성으로 성공하는 것입니다. 축복된 아비, 존경받는 남편으로 성공하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 진정한 아픔은 이 건강한 아버지의 모델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누군가 이 시대의 아픔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오늘날 진정한 비극과 아픔은 진정한 아버지의 역할과 기능을 모르는 아버지, 자녀됨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자녀들에 있습니다. 아버지들은 한번도 포옹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아들을 포옹할 줄 모르며 그런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어 자녀들은 방황하게 됩니다. 꾸중과 구타로 아버지와 관계를 맺은 오늘날의 아버지들은 똑같은 방법으로 자신의 자녀들과 관계를 맺게 되며 자녀들은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상처를 간직한 채 아버지에게서 멀어져 갑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은 아비의 올바른 역할을 찾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비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제라도 󰡐무너진 아비의 자리󰡑를 보수해야 합니다. 󰡐깨진 아버지상󰡑을 회복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물었습니다. 대부분 아비와 어미와의 아름다운 기억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험한 산을 오르며 강한 남성으로 키워 주던 이야기󰡑 󰡐엄마의 큰 잘못을 아빠의 큰 가슴으로 안아주며 뒤에 가서 기도해주던 아버지의 이야기󰡑 󰡐잠자리에 들 때마다 이불을 올려주고 머리에 손을 얹어 축복해주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 등이었습니다. 좋은 아버지란 좋은 추억과 좋은 모델로서 아버지의 모습을 남긴 아버지입니다.

대부분의 독재자가 이런 아버지를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이 땅의 모든 불행한 가정이 이런 아버지를 경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급히 치유되고 회복돼야 할 것은 오늘 말씀처럼 성서적 아버지의 상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성서적 아버지로 치유되고 회복돼 가정에서 아버지로 바로 서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