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신 7:6)

신명기 7장을 "사명의 장"이라고도 말합니다. 사명이란 단어는 사도행전 10장에도 나옵니다.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청산하기 두 달 정도를 앞두고 하나님의 음성으로 재무장시키는 장면들입니다.

첫째, 이스라엘 민족의 사명은 무엇일까요?
오직 하나님만 섬기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사명입니다. 신명기에는 "민족"이란 단어가 가장 많이 나옵니다.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들어가는 가나안에는 일곱개 족속이 살고 있는데 그 족속들을 다 진멸하라는 것입니다. 민족적 배타정신입니다. 협상과 타협을 허락하지 않고 가서 그들을 쫓아내라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떠날 수 있는 이유나 동기가 있다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가서 단을 헐고 우상을 깨뜨리고 헐어버려라" 그 말은 새로운 문명권과 접촉했을 때 그들의 문명과 합하지 말고 물리치라는 것입니다.

둘째, 대한민국의 사명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이 지상에서 일을 하실 때에는 사람이나 한 민족을 택하셔서 일을 하십니다. 능력 권세 영향력을 다 주셔서 그로 하여금 지상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이것을 "청지기"라고 합니다. 사도행전 16장 6절을 "마게도니아의 환상"이라고 해서 요절처럼 외우는 구절입니다."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이때부터 복음의 발걸음은 서쪽으로 서쪽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복음은 헬라, 로마, 독일, 프랑스로 이동하고 영국, 미국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21세기 이 시점에서는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쓰십니다. 이것이 우리 신앙의 커다란 고백입니다.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온지 117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세계 기독교 역사에서 신앙의 기적을 이루고 있습니다.

셋째, 대한민국의 사명은 복음 전파입니다.
신명기의 말씀은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에 하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이제 그리스도의 복음이 대한민국에 와서 꽃을 피우고 물결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21세기에 복음을 증거 해야 할 제사장 국가입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사명입니다.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애국가 가사에 "하나님"이 들어있는데 우리는 중보기도하는 마음으로 부를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이런 일에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학교 기관 매스컴에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나의 사명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시고, 복음 전파의 민족적 사명을 나도 감당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