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어머니는 다릅니다. 물론 여성이라는 자체가 아름답고 존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여성과는 또 다른 존귀함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을 해냈다는 것입니다. 여자가 어머니가 되려면 우선 포기해야 하는 것이 많습니다.

어머니가 되기 위해서는 처녀를 포기해야 합니다. 누군가와 결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임신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출산이라고 하는 엄청난 고통을 감당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어머니라는 이름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하나의 존귀한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주󰡑라는 이름입니다. 물론 옛날에는 존경하는 분을 부를 때 󰡐주󰡑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특히 로마 시대에는 노예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들은 주인을 부를 때 󰡐주󰡑라고 불렀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은 이런 이름들과는 완전히 그 의미가 다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오시기 전에도 하나님이셨습니다. 구약 성경에서 󰡐여호와󰡑라는 칭호가 반드시 성부에게만 사용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스도도 󰡐여호와󰡑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그가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게 못박혀 돌아가심으로 우리 모든 믿는 자들의 주가 되셨습니다. 다시 말해 예수의 이름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그들을 영원히 책임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라는 이름 뒤에는 반드시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이 되시고 육신으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심으로 스스로 변하셨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육신을 가지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심으로 우리를 낳으셨습니다. 우리에게 단순한 육체의 생명을 주신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하나로 연결되어서 그리스도와 우리는 한 몸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믿는 자들을 대적하는 자를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께 주어진 모든 능력과 영광은 우리에게도 주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만 하면 주님이 가지신 모든 능력이 우리에게 주어지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이 가지신 능력을 저희에게도 주셔서 다시 힘을 얻게 하시고, 지혜롭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