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저마다의 특별한 성품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후하고 편안함을 느끼게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왠지 모르게 가까이 하기에 불편하기도 합니다． 인간관계를 결정짓는 요소는 바로 그 사람의 성품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신의 성품󰡑에 참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신의 성품은 어떤 것일까요?

첫째, 평안입니다． 나폴레옹이 독서하고 있을 때, 한 병사가 와서 질문했습니다．󰡒장군님, 장군님은 어느 때가 가장 두렵습니까󰡓 이 질문에 나폴레옹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나는 이발할 때가 가장 두렵네． 면도사가 칼을 움직일 때면 으스스하다네． 그래서 나는 면도할 때는 병사에게 이발사의 아들의 목을 잡고 있게 하여 이발사가 내 목을 벨 때는 그 아들의 목도 잘린다는것을 말한다네󰡓

이처럼 사람은 누구나 다 불안한 마음의 구석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평안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령과 교제해야 합니다． 우리의 사정을 기도로 하나님께 아뢰고, 말씀으로 위로받을 때 평안이 있습니다． 성경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했습니다(빌립보서 4:6,7)．

둘째, 기쁨입니다．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삶에 기쁨과 환희를 얻을 수 있을까 노력합니다． 그래서 약물에 중독되기도 하고, 술과 오락에 빠집니다． 이런 것들은 쾌락을 주는 것 같다가도 그 순간이 지나면 그 후유증으로 인해 더욱 큰 고통에 빠져들게 합니다． 이 세상의 변화무쌍한 어떤 요소로도 기쁨이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세세토록 영원하신 하나님이 가지신 기쁨만이 참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쁨이십니다． 그 기쁨으로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교제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소유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 회개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사람과 교제하십니다． 우리 자신을 말씀에 비추어 보고 양심에 비추어 보아 부끄러움이 없는지 나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셋째,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님까지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는 자마다 사랑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사랑할 때 행복이 있습니다． 인간적인 사랑은 질투를 불러오기 쉽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원수까지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을 나누어줄 때, 우리의 가정과 사회는 아름답고 기쁨이 가득한 천국이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언제나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신의 성품을 가지고 살게 하옵시고, 말씀에 비취어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게하시고 항상 사랑을 나누는 자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