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다른 피조물과 다른 것 중에 하나는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인해 위대한 것들이 만들어지고 엄청난 일들이 생겨납니다. 반면에 잘못된 생각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사람에게는 생존에 관한 염려에서부터 시작하여 존재의 근원에 대한 불안이 있습니다.
대인관계에서 오는 갈등과 무한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우리를 어둡게 합니다.
염려를 물리치기 위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법률을 만들고 교육에 목을 매어도 불안은 더욱 커지고 걱정거리는 더욱 확대되어 우리를 옥죄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염려와 불안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해결책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상상이나 염려는 인생을 파멸시킵니다.
인간의 비극과 세계의 재난은 사람들의 편견과 그릇된 생각에서 발생합니다.
그것들은 불안과 염려를 증폭시키고 증오와 대립과 투쟁으로 이어지던지, 퇴폐와 타락으로 도피하여 술과 마약과 도박 등으로 도피하게 됩니다. 나 자신을 잃고 악신에 의해 끌려 다니는 가련한 신세가 되고 맙니다.

오늘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읍시다.
그리고 염려하기보다는 하나님께 나아와 기도 드립시다. 그리하면 사람의 모든 사상과 교육과 경험을 뛰어 넘은 하나님의 평강이 모든 염려를 종식시키시고 우리의 모든 생각도 지켜 주십니다.
모든 일에 염려하던 우리의 모습이 모든 일에 감사함으로 기도하는 자세로 바뀌어 지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인격 안에서 일어나는 조용한 혁명일 것입니다.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은 다윗에 대한 시기와 질투 그리고 왕 자리를 빼앗긴다는 쓸대 없는 염려로 인하여 하나님께 버림받고 악신에 의해 끌려 다니는 가련한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한나는 아들이 없어 고민과 염려하기보다는 하나님께 나아가 간절히 기도할 때에 그의 염려와 근심은 모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염려하기보다는 기도하기를 바라시고, 근심하기보다는 감사하기를 바라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외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통하여 모든 근심이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대로 염려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기도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평강이 저의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