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 보면 명절 끝 날 예수님이 서서 외쳤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리라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한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 나오는 명절은 초막절이었습니다. 그 끝 날 예수님이 서서 큰 소리로 힘을 주어 말씀하시기를 목마른 사람은 내게 와서 물을 마실 때 생수의 강을 자기 속에 갖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받을 성령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목마르다는 말은 물을 먹고 싶을 때의 갈증을 우리에게 소개하므로 영적인 기갈을 깨우친 말씀입니다. 여러 날 물을 마시지 못했다면 그 갈증이 얼마나 심하겠습니까? 그와 같은 느낌으로 성령을 사모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허락하실 성령세례에 따르는 축복을 생수의 강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모해야 할 대상이나 조건이 많지만 성령세례에 대해서 특별히 강조하신 이 말씀에 대해 하나님의 요청이나 뜻을 분별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성도들이 풍성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풍성한 삶에 대해서도 두 가지 내용이 있습니다. 하나는 물질세계의 부요함을 말하고 하나는 영적인 세계의 풍요로움을 가리킵니다. 물론 물질적으로 넉넉하고 환경도 좋고 모든 여건이 넉넉해서 부자로 사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본문이 말하는 생수의 강과는 거리가 먼 내용입니다. 물리적인 좋은 조건은 사람을 편리하게는 할 수 있어도 행복하게는 할 수 없습니다. 많은 것을 소유했다고 그 사람이 편안해지거나 행복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말하는 생수의 강은 영적인 조건을 가리킵니다.

성령을 받으라고 권고하신 특별한 권면을 지금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을 한 마디로 표현해서 생수의 강을 자기 마음에 소유한 사람으로 밝혀주셨습니다. 사람들은 마음과 정신과 영의 갈증으로 문제가 되는 것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가진 것이 없어도 마음이 부자이면 넉넉하게 살 수 있지만 가진 것이 많아도 마음이 가난하면 가난한 사람으로 살 수밖에 없습니다. 마음의 평강이나 지혜나 너그러움이나 용서하는 마음이나 사랑이나 참된 평강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습니다. 지속적으로 허락하시는 이 영적인 축복을 다 누리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주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받아 영적인 갈증을 해결하게 하시고,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