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잠시 있다 사라지는 것이 아닌 영원히 있을 일을 하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계획하고 이루어가시는 일인데, 그중 가장 중요한 일이 성도들의 구원을 계획하고 그 일을 이루어가시는 것입니다．

첫째, 성도들의 영생에 관한 계획을 하십니다．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아 영생에 참여하도록 하나님께서는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분이기에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잠시 있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요, 영원한 것이요, 완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느 한 순간만 사랑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영원토록 사랑하신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잘되게 하는 일을 하십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따라 없어지지 않고, 깨끗한 영원한 기업인 하나님의 나라를 얻게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따라 살고 소망을 두면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것을 주십니다． 그러나 내 뜻대로 살고, 내가 하려고 하면 그것은 헛되고 헛될 뿐입니다． 우리는 이제 방향을 바꾸어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동참하고 쓰이고 거기에 맞게 살아가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변함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바꾸고 싶다고 마음대로 바꿀 수 없습니다． 인간의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법칙인 지구의 공전과 자전을 늦게나 빨리 할 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인간들이 어찌할 수 없는 하나님의 법칙이 있는데 그것은 생명의 법칙입니다． 인간의 육신은 누구나 죽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그 영혼은 영원히 있습니다． 그래서 육적인 생명보다 영적인 생명을 중심으로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야 한다는 지혜를 솔로몬은 깨달아 우리가 그렇게 살기를 바라면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넷째, 하나님은 이미 지나간 것을 찾으시는 하나님입니다(15절)．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옛 일,이미 지나간 것이라도 하나님께서 필요하면 다시 찾으신다는 말씀입니다． 다윗과 아브라함의 믿음이 이미 옛 것이라 해도 하나님께서는 믿는 성도들에게 다시 찾으라고 요구하십니다． 그분들이 믿음의 조상이요, 믿음의 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성경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전 그 당시, 하나님의 백성에게 필요한 말씀이었듯이 지금도 우리에게 필요한 말씀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말씀을 복으로 삼으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전의 좋았던 것을 다시 찾으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처음 믿었을 때, 은혜를 받아 하나님을 섬겼던 그 뜨거운 믿음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그것을 찾아 하나님의 방식과 일치되는 삶으로 더욱 발전시켜 믿음으로 사는 일을 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가 예전의 좋았던 것을 회복하게 하시고, 이후로 하나님께 더욱 영광 드리고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