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과테말라에 카발레로스 목사라는 분이 계십니다. 그의 꿈은 과테말라의 주마다 방송국 학교 교회를 세우고 도시마다 교회와 학교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지 않았지만 그는 그의 비전을 통해 천주교 국가인 과테말라에 놀라운 복음화를 이루었습니다. 그의 비전은 이루어져서 현재 전국에 70개가 넘는 방송국이 세워졌고 수십 개의 학교가 지어졌습니다. 도시를 변화시키겠다는 그의 꿈은 비록 한 사람의 꿈으로 시작되었지만 주위의 많은 목회자에게 도전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과테말라의 알모롱가라는 작은 도시는 지역의 목회자들이 서로 연합(시133:1),순교까지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 도시의 부흥을 위해 기도해 척박한 땅에서 물이 나고 1000배의 수확을 거두게 되었습니다(대하 7:14).

또한 술집들이 문을 닫고 교도소의 죄수들이 줄어들어서 결국 교도소가 없어지고 그 도시의 주민 97%가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과테말라 전체인구의 50% 이상이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특별히 교회에서 예배드리지 않습니다. 모든 도시의 사람들이 예수를 영접하여 거리로 나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도시가 변화되는 역사가 오늘날에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옛날 신약시대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빌립 집사가 도시를 변화시켰던 그 모범이(행 8) 현재 과테말라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카발레로스 목사는 저에게 알모롱가 부흥의 비디오테이프를 선물하면서 연합과 부흥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자신만을 위한 목회가 아니라 도시를 위한 기도의 능력이 한 도시를 변화시키고, 나라를 변화시키고 그 영향력이 이제는 전 세계에 퍼져나가는 것을 저는 직접 보고 들었습니다. 연합은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우리 모든 성도는 연합해야 합니다. 부부가 연합해야 합니다. 가정이 연합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모든 교회는 서로 연합하여 나라의 부흥을 위해 기도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구약의 위대한 예언자들은 󰡒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어떻게 위로를 얻을 수 있을까 나의 중심이 번뇌하도다󰡓라고 부르짖으며 조국을 위하여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습니다(렘 8:18～22).

연합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주변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빌립 집사 한 사람을 통해 온 성에 기쁨이 충만했던 것처럼(행 8:8) 그리스도인들을 통하여 이 나라에 기쁨이 충만해질 것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는 예레미야와 같이 눈물을 흘리며 우리나라의 부흥을 위해, 교회와 가정을 위해, 연합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렘 9:1).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게 조국을 위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