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나라에 교육이 있느냐 없느냐󰡑며 많은 분이 우리나라 교육문제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우리 공교육이 무너져내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교육에 대한 열의가 없고 학생들은 학교를 만남의 장소로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사설 학원은 수강생이 수천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몇년전 우리는 평준화 교육이라고 해서 특수성을 무시하고 보편화하였습니다. 그나마 하향식 평준화였습니다. 학생들은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배정을 받았습니다. 학교는 잘 가르치든 못 가르치든 배정받은 학생들이 일정하게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누가 열의를 가지고 가르치며, 누가 자기가 원하는 학교를 선정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그런 것에 대한 선택권이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가르치는 분들도 열정이 죽었고 배우는 사람도 가기 싫은 학교에 배당되어 간 셈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의 교육은 죽어가고 있습니다.

사립교육도 육성하고 영재교육도 허락되어야 합니다. 사립학교도 사립학교 창립자가 뜻을 두고 학교를 세웠으면 그 뜻대로 교육하게끔 어떤 책임을 주고 권리를 줘야 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 기독교 미션 학교도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 미션 스쿨까지도 평준화시킨다고 성경교육을 다 빼버리라고 합니다. 그런 식으로 억지 교육을 시키니까 교육이 안되는 거지요. 어떤 사회든지 10%의 천재가 그 사회를 이끌어간다고 합니다. 10% 영재교육은 해야지요. 90%가 잔다고 할지라도 10%가 깨어서 사회를 지키고 만들어 가면 그 나라는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10%의 교육이 없어졌습니다.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성서 교육을 배제하고 인간을 기술자로 만들어낼 때 많은 함정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국가 교육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교육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가정에서도 철저하게 말씀을 가르치고 말씀대로 살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지식의 근본임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의 지혜와 구원의 길이 거기 있고, 축복의 길이 거기에 있습니다. 2006년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배움을 얻고 깨달아 지혜가 충만한 복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이 나라 교육을 바로잡아 주시고, 특별히 성경교육 성서교육을 잘 하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말씀


잠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1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