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새로운 일을 시작합시다. 전도서 1장 9절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해 아래 새것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새것이라도 옛날에 있었던 것입니다. 이 세상의 유행도 그렇습니다. 10년정도의 주기로 같은 스타일이 유행합니다. 지금 새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면 과거에 이미 있었던 것들입니다. 이 땅위에는 새 것이 없습니다.

시편 104편은 사철을 따라 온 우주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같은 땅이지만 하나님께서 봄에는 봄의 옷을 입혀서 봄답게 만들어 주시고, 여름이면 여름의 옷을 입혀 주시고, 겨울이면 겨울의 옷을 입히셔서 세상을 새롭게 하고 계십니다. 새로움 중에 가장 크고 중요한 새로움은 사람의 새로움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이전 것이란 이 세상의 것들을 말합니다. 육신적이고 정욕적이고 물질적인 것들입니다. 누가복음 8장 말씀에 더러운 귀신이 들렸던 청년이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또한 19장에는 세리장 삭개오가 회개하여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구원받은 사람들은 옛것은 다 지나가고 새롭게 탄생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즉, 인생을 리모델링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성도인 우리에게서 아직도 옛것의 흔적, 옛사람의 모습이 보인다면 이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우리 사회는 여러 분야에서 리모델링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올해 우리는 자신을 아름답게 리모델링하는 해가 되어야겠습니다. 여러분 자신을 살펴볼 때 어떤 것을 버리고 어떤 것을 리모델링해야겠다고 생각되십니까?

어떤 것이든 새 일을 시작해봅시다. 새롭게 하는 근본은 마음입니다. 로마서 12장 2절은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고 말씀합니다. 마음이 새롭게 되면 만물이 새롭게 보이고 모든 것이 변합니다. 지금은 변화의 때입니다. 변하면 살고 변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새로움으로 가는 변화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복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올 한해에는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복을 내려 주시기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의 주님께서 주신 싱그러움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역사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고후 5;11～19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1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