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자신 뿐 아니라 자식들까지도 위대한 인생을 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능한 사람이 되기 위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식들도 많이 배우도록 합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본문을 통해 우리의 생을 주관하시는 그분을 생각하며 하나님 자녀의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베들레헴 한 가난한 집 8형제의 막내아들인 어린 다윗은 누구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이스라엘의 유명한 선지자 사무엘이 베들레헴에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축복 기도를 받으려고 달려나갔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다윗은 없었습니다. 막내아들이기 때문에 아무도 신경을 써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어린 소년 다윗에게 시선을 두셨습니다. 󰡒바로 저 소년이다. 내가 저 소년을 통해서 영광과 능력을 나타내리라.󰡓 이것이 본문 12절의 내용입니다. 󰡐바로 이 사람이다. 어서 그에게 기름을 부어라.󰡑 이것이 곧 하나님의 선택기준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연약한 우리를 통해서 큰 능력과 영광을 나타내시기를 좋아하십니다(고전 1:27).

아무것도 아닌 자를 통해서 주님의 위대하심을 더 크게 나타내시기를 즐기십니다. 성경은 사람이 위대하다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약한 자를 들어 크고 강하게 쓰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만을 피력합니다. 그 사람의 인물됨은 외적 조건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적 은총에 달려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어린 소년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습니다. 그랬더니 당장 어떤 현상이 나타납니까? 󰡒이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하니라󰡓(13절) 다윗은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자마자 여호와의 큰 능력을 힘입게 된 것입니다. 여기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하였다󰡑는 말은 󰡐여호와의 성령이 능력으로 그에게 임했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다윗이 받은 인생 최대,최고의 축복입니다. 다윗이 그의 인생을 통해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성령님의 능력이었습니다. 성경에는 성령충만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대조적인 삶의 결과를 사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성령의 능력으로 큰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21세기는 영성이 강한 자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하늘의 능력을 받으라고 간곡하게 당부하십니다(눅 24:49,행 1:2). 지금 이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하늘의 능력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성령을 받은 약자는 없습니다. 성령 충만하면 말에도 힘이 넘칩니다. 찬양에도 힘이 있습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우리 모두에게 큰 능력이 흘러넘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위대한 일들을 이루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위대한 인생의 삶을 사는 복된 가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성령의 감동을 받은 개인 또는 가정이 되게 하옵시고, 하나님으로 인하여 위대한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말씀
사무엘이 이새에게 "아들들이 다 온 겁니까?" 하고 물으니, 이새가 대답하였다. "막내가 남아 있기는 합니다만, 지금 양 떼를 치러 나가고 없습니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말하였다. "어서 사람을 보내어 데려오시오. 그가 이 곳에 오기 전에는 제물을 바치지 않겠소."
그래서 이새가 사람을 보내어 막내 아들을 데려왔다. 그는 눈이 아름답고 외모도 준수한 홍안의 소년이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바로 이 사람이다. 어서 그에게 기름을 부어라!"
사무엘이 기름이 담긴 뿔병을 들고, 그의 형들이 둘러선 가운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다. 그러자 주님의 영이 그 날부터 계속 다윗을 감동시켰다. 사무엘은 거기에서 떠나, 라마로 돌아갔다.
사울에게서는 주님의 영이 떠났고, 그 대신에 주님께서 보내신 악한 영이 사울을 괴롭혔다.
신하들이 사울에게 아뢰었다. "임금님, 하나님이 보내신 악한 영이 지금 임금님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삼상 16;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