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11절)

하나님은 오래 참고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기다리는 그 사람을 통하여 큰 그릇으로 사용하시어 축복하십니다. 인내력은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필수조건이고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는 필수조건입니다. 그러므로 인내력을 키우지 아니하면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늘의 큰 상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이사야 30장 18절 하반부에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에겐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현대는 조급한 시대입니다. 잠시도 참지를 못합니다. 인내하지 아니합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은 그렇게 조급하면 절대 안됩니다. 참고 기다릴 줄 모르면 큰 기도 응답도 받을 수 없고 신앙의 완성을 향하여 달릴 수도 없습니다.
감람산에서 500명이 주님이 승천하는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주님께서 성령 받을 것을 말씀하시고 믿는 사람은 떠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500명 가운데 380명은 시간이 흐르면서 떠나가고 120명만 남았습니다. 오순절날 마가 다락방의 120명은 있는 힘을 다해 10일 동안 인내하며 기도한 사람입니다. 참고 기다리며 기도하고 또 기도하다가 성령 충만을 받았습니다. 그 120명은 한 사람도 실패가 없을 만큼 모두 성공적인 믿음의 장부들이 되었습니다. 하늘의 큰 자들이 되었습니다.
수로보니게 여인 역시 참고 인내함으로써 마침내 딸이 고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개라는 취급을 받으면서도 부스러기 은혜를 구하며 끝까지 구하고 기다릴 때 딸이 고침 받게 된 것입니다. 요셉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의 꿈을 꿨습니다. 하나님이 축복할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 시험의 순간순간을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애굽에 팔려 갔을 때도, 감옥에서도 기도하면서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이렇게 12년동안 믿고 참고 기다리며 기도하다가 큰 축복을 받아 총리대신이 되고 자기 민족도 살리고 형제를 살린 사람으로 변하게 됩니다. 왜 이렇게 주님은 기다리게 하였습니까? 그 믿음을 크게 하기 위하여 그 시험을 통하여 영감 받은 다음에 더 큰 믿음을 갖게 만드시고 그 영혼까지 구원하려고 하셨던 것입니다. 인내력이 클수록, 오래 기다릴수록 큰 믿음이 됩니다. 그 인내력이 크면 클수록, 또 길면 길수록 하나님은 큰 믿음으로 만드시고 큰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하나님! 참고 기도의 응답을 기다리게 하시고 주 앞에 기도하며 나아가다 미리 응답이 오기 전에 실망하고  응답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