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
들어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약1:2-3)

항해하는 배는 파도를 만나게 되어있고 등산하는 이는 언덕에 부딪치게 되어 있습니다．
신앙생활 하는 성도는 시험을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항해하는 배를 향해 부는 바람은 잘 이용하면 배가 더 빨리 갈 수 있게 하기도 합니다． 등산가에게 언덕은 즐거운 순간이 되기도 합니다． 성도들에게 닥치는 시험은 반드시 두렵거나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키케로는 "고난이 크면 클수록 그 영광도 크다"라고 했습니다． 야고보는 우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이렇게 하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첫째, 기쁘게 여겨야 합니다．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1:2) 왜 시험이 오는 것을 기뻐해야 할까요. 이는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 없게 하려 하심입니다． 이 말씀처럼 지금 당한 시험은 나중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되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인내해야 합니다．
야고보는 시험을 만나거든 기뻐할 뿐 아니라 인내를 이루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어떤 시험이 와도 참아야 합니다． 그러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못은 세게 박으면 박을수록 더 깊이 들어가고, 팽이는 치면 칠수록 더 잘 돕니다． 시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강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므로 참아야 합니다．
참으면 강해지고 결국 승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셋째,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1:2-3) 모든 시험은 시간이 지나면 다 끝나고 만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아무리 극심한 고통의 시험이라도 시간이 흐르면 지나가고 맙니다． 하나님께서 시험을 하신 후에는 복을 주실 것을 확실히 믿어야 합니다．

미국 야구계에서 유명한 베이브 루스는 홈런을 714개나 쳐서 홈런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714개의 홈런을 치기까지는 1330번이나 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시험없이 축복은 주어지지 않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가 시험을 만나도 기쁘게 여기고 시험을 참고 시험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을 주셔서 더 큰 축복을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