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청컨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오매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이 군대를 좇아가면 미치겠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좇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가족과 재산을 아말렉의 군사들에게 탈취당한 것 때문에 하마터면 자신을 따르던 사람들에게 돌에 맞아 죽을 뻔했던 다윗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위기를 수습하게 됩니다. 다윗은 문제를 수습하고 나서 아멜렉에게 사로잡혀 간 가족들을 찾아오기 위해 나섰습니다. 아말렉을 추격해서 가족들과 재산을 찾아와야 하는 화급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아말렉 군대를 추격해야 하는지를 하나님께 묻습니다. 아말렉 군대를 쫓아가면 따라잡을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 문제에 하나님을 개입시킵니다. 인간적인 마음으로는 당장이라도 쫓아가 다 쳐부수고 싶지만 하나님의 의중을 묻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인의 자세입니다. 아무리 급해도,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하나님께 뜻을 물어야 합니다. 신앙은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먼저 하나님과 관계를 잘해야 합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을 끌어들이십시오. 이것이 신앙 성장의 길입니다. 경험 신앙입니다. 어떤 분은 너무 무책임한 것 아니냐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움 없이 우리가 임의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머리털 하나 희거나 검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늘 하나님께 물어가면서 살아가십시오.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만사가 잘됩니다.왜 다윗이 하나님께 묻습니까. 아말렉을 추격해서 승리한다는 자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다윗의 군사들은 어떤 상황입니까. 이들은 시글락에서 아벡까지 사흘을 행군하고, 다시 쉬지도 못하고 사흘을 행군해서 돌아왔습니다. 지칠 대로 지쳤습니다. 자신들의 약점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아는 것은 믿음의 기초입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으니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아말렉 군대를 쫓을지 말지를 묻는 다윗의 질문에 하나님은 어떻게 응답하십니까.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 이것이 다윗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이것이 우리의 힘입니다.

기도 : 축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급한 일일수록 하나님께 물어서 하늘의 지혜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청컨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오매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이 군대를 쫓아 가면 미치겠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
이에 다윗과 그와 함께한 육백명이 가서 브솔 시내에 이르러는 뒤떨어진 자를 거기 머물렀으되
곧 피곤하여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는 이백인을 머물렀고 다윗은 사백인을 거느리고 쫓아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