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들을 증거 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22:20)

사도행전이나 요한계시록의 시대에 성도간의 인사 중 하나는 "마라나타"이었습니다."주님 다시 오신
다"는 뜻입니다. 요한계시록 22장에서 주님께서 "속히 오시겠다"는 말씀을 두 번이나 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21, 22장에서 인간의 모든 아픔은 말끔히 씻기고 인간들의 눈물과 땀 그리고 죽음도 완전히 사라지고, 신천신지(新天新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새로운 세상에 대한 소망이 주어져 있기에 현재의 어떠한 고난이라도 감
내하며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8:18)

새 예루살렘 성에는 생명수 강이 흐릅니다. 그 생명수 강의 근원은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1절)입니다. 주님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계22:12)라고 하셨습니다. 눈물을 씻어주실 뿐 아니라 찬란한 영광의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게 하시고 또한 상급까지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요한계시록 마지막에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외친 것은 가슴이 터질 것 같은 감격과 기쁨 그리고 환희였을 것입니다. 밧모섬에서의 고통과 절망은 물러가고 만왕의 왕 되신 주님께서 이루실 새 예루살렘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세상세력을 잡고 있는 바벨론은 곧 무너지고(계18:2) 역사의 주인이신 주님, 그리고 죽었다가 살아나신 주님은 "곧 오신다"는 이 예언의 말씀은 가히 사도 요한을 감격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 소식을 환난 당하는 아시아 일곱 교회에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함께 외쳐봅시다."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더 큰 소리로, 나팔소리 같은 큰 소리로 아시아와 세계를 향하여 외칩시다. 특별히 휴전선 넘어 저 북한 땅에도 옥수수 보내려는 노력보다 이 소식을 전합시다. 세상 것으로 너무 요란 떨지 말고 이 음성을 듣고 또 외쳐봅시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오늘의 기도
하나님! 21세기를 걸어가고 있는 오늘의 크리스천들이 외치게 하옵소서.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