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5:18)

부모의 뜻을 잘 헤아릴 줄 아는 자녀는 부모의 사랑과 은혜를 듬뿍 받습니다． 신앙인도 하나님의 뜻을 잘 헤아려 그 뜻대로 행할 때 하나님의 풍성한 복을 받습니다． 그런데 신앙인 이라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깨닫지 못한다면 지혜롭지 못한 것입니다．

바울은 “때가 악하다”고 했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사람들이 세월을 악하게 보내고 있다는 말입니다． 세상의 어떤 것보다 중요한 것이 시간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세월을 허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생의 쾌락을 위해 세월을 허송하고, 악을 행하는데 세월을 허송합니다． 자신의 명예와 권세를 위해 몸부림치다가 귀중한 시간을 다 놓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고 했습니다．

또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라고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술을 마시지 못하면 바보와 같이 판단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악한 세상의 판단일 뿐입니다． 술은 온전한 사람의 이성을 흐리게 하고 행동을 절제하지 못하게 합니다． 술은 인간의 타락한 성품을 드러나게 하여 우리를 구렁텅이로 이끄는 도구의 역할을 합니다.

진정 유쾌하게 되기를 원하시는 부들께 영혼과 마음을 기쁘게 하며 건강케 하는 신비의 음료수를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성령의 술입니다． 성령의 새 술은 슬픈 사람에게 평안을 줍니다． 성령의 새 술은 낙심과 절망을 씻어내고 기쁨을 뿜어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을 간절히 사모하며 성령의 충만함을 구해야만 합니다.

또한 주님을 노래하며 찬송하십시오． 찬송은 기쁨의 삶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세상의 노래는 세상의 즐거움을 갖게 하듯이, 주님을 찬송하는 노래는 그 사람을 하나님 나라의 신비의 세계로 이끕니다．

나아가 “범사에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감사는 여러분의 삶을 더욱 기름지게 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말씀합니다．
늘 성령으로 충만하며, 범사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