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우리는 예수님이 공생애 동안 행하셨던 수많은 기적과 능력들에 도취해 예수님이 왜 그와 같은 일을 하셨는지 목적을 놓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왜 이땅에 오셨을까요? 첫째, 메시아(구주)임을 증거하는 섬김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십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러 왔다"고 말입니다. 자신이 그 구원을 이루실 메시아임을 증거하는 섬김이었습니다. 그래서 구약에 약속된 대로 오실 메시아로서 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자연을 다스리시며,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철저하게 아버지의 뜻을 따라 섬겼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요 5:19) 예수님의 섬김의 기본은 아버지 하나님이었습니다.

둘째, 죄인들을 위해 오셨습니다.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오신 목적을 규명하십니다. '대속물'이란 구약의 제사 개념에서는 '백성의 죄를 대신하여 드려진 제물'을 의미하고, 헬라 개념(뤼트론)은 '노예를 해방시켜주기 위해 지불할 대가'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죄인)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이것이 섬김의 목적입니다. 그래서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인 세례 요한이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와서 예수님을 정확하게 증거합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아무리 많이 알아도 예수님이 오신 목적을 정확하게 모르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또한 그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지 않으면 죄의 저주에서 구원받을 수 없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생명을 누릴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내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나의 구주이십니다.

기도 : 구원의 주, 나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 주님이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음을 믿습니다. 주님의 십자가가 나를 죄의 저주와 지옥에서 구원하셨음을 믿습니다. 평생 구원의 하나님을 모시고 구원의 감격 속에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